28세에 요절한 열혈 청년의 삶과 문학, 그 생생한 기록!
난 심연수다
1. 사후 55년 만에 알려지기 시작한 항일 시인 심연수를 소개하는 인물 에세이!.
몽양 여운형이 직접 찾아와 시국토론을 청했던 대학생! 일본 유학시절, 민족 시인이자 통일 운동가 이기형의 절친이었던 문학 청년! 고향 강릉을 떠나 연해주, 일본, 중국 만주…이역만리를 떠돌던 유랑자! 일제에 저항하다 두번의 옥살이 후 결국 주검이 되고 만 민족 저항 시인! 신혼 4개월의 아내와 유복자를 남겨두고 길바닥에서 죽어간 겨우 28살의 남자! 그 남자의 차갑고도 뜨거운 ‘핏빛 삶’을 담아냈다.
2. 한 청년의 짧은 삶을 휘감았던 역사 인물들을 만나는 다큐멘터리 역사 에세이!
홍범도, 김좌진, 이동휘, 안중근, 여운형, 윤동주, 강경애, 이기형…. 심연수가 직접 만났거나, 심연수가 항일 문학가로 성장하는데 영향을 끼친 역사 인물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3. 심연수 이름 앞에 '제2의 윤동주'라는 타이틀이 붙게 된 사연 발굴 추적기
왜 윤동주가 생전 아꼈던 애장품이 심연수의 유품 속에서 나왔을까?
윤동주와 동시대에 중국 용정과 도쿄에서 학교를 다녔고,
윤동주처럼 나라 잃은 설움을 시로 달랬던 남자!
해방을 앞두고 29살에 요절한 윤동주를 따라가듯
해방 일주일 전 일제의 총에 생을 마감한 28살의 남자!
윤동주는 사후에 바로 ‘민족 시인’으로 화려하게 부활했지만,
왜 심연수는 55년 동안 땅 속에 묻혀 있어야 했나?
심연수를 최초로 발굴한 사람을 직접 인터뷰해서 들어보는 발굴 비하인드 스토리!
◉ 들어가며
◉ 1부. 영원히 20대 청년으로 남은 '미완의 삶'
◆ 강릉 솔밭에서 뛰어놀던 개구쟁이 시절
◆ 블라디보스토크에서 7년
◆윤동주와 함께 ‘용정 시인’으로 불리던 학창시절
◆몽양 여운형을 만나다
◆두번의 옥살이 후 끝내 주검이 된 신혼의 남편
◉ 2부. 심연수의 문학 세계 : 쓰고 또 쓰고, 쓰다 간 삶
◆ 시 감상 1…유랑자의 삶, 디아스포라적 감수성
◆ 시 감상 2…꿈에도 그리운 나의 살던 고향
◆ 시 감상 3…청춘의 외로움, 그리고 방황
◆ 시 감상 4…(나라를 빼앗긴 설움을 달래며)
◆ 시 감상 5…여운형을 만난 후 달라진 세계관
◆ 수필
◆ 일기
◆ 편지
◉ 3부. 발굴 비하인드 스토리
◆ 심연수 발굴기
◆ 땅 속의 ‘글항아리’, 그 사연과 발굴 이야기
◆ 최초 발굴자 인터뷰
◆ 덧붙이는 글
◉ 나가며